8월 15일 옆지와
충청도 개심사에 100여년 된 배롱나무도 보고 부모님 산소도 두루 살펴 보고 오자하여
출발했습니다
엄니는 벌써 4년이 되었고 (99세)
아버지도 벌써15년 되셨네요(84세)
아버지 산소에 엄니도 함께 합장하여 매장했지요!!
큰오빠는 고향 홍성에 살고 계셔서 산소을 돌보아 주십니다
살아계신 동안은 살피다가 힘이 없을 때 묘지를 정리하신다고
엄니 장례 때 말씀하셨지요
이번에도 가서 보니 오빠의 손길을 느끼고 왔어요!!
합장한 부모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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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 장례식 때 테두리 대리석은 오른쪽으로 좀 옮겼지요~
아버지 묘에서 합장하려고 보니 중앙이 되려면 좀 옮겨야 한다고 해서
그것만 하는데도 100만 원이나 받든데..ㅎㅎ
조화 꽃은 우리 아버지 아래 동생 작은아버지 댁 사촌 언니들 자손들이 사다 놓았답니다
우리 아버지 묏자리를 작은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셔서(지수 씨죠) 우리 아버지 묏자리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은댁은 작은아버지 묘는 우리 부모님 묘 오른쪽에 있지요!
가서 보면 작은댁 묏자리는 정중앙에 안장시키셨답니다
내가 보아도 아버지 묏자리가 더 좋은데,,, 자리 넘겨주신 것 보면
우리 아버지 호인이시고 욕심은 없으셨던 것 같아
법 없어도 사실 분이시라고 말씀들을 하셨거든,, 그래서 그런지??
아버지 때 안장 할려고 땅을 파보니 흙이 어찌나 좋은지!!
아무것도 모르는 저도 금시 느낄 수 있었답니다
복이라고 느끼고 좋은 곳에 안장 키게 되어 마음이 놓이였고 좋았답니다
부모님 산소에서 앞으로 바라보는 전경입니다
들녁이 보이고 앞이 닥 트여 그냥 보아도 좋치요!!
앞쪽에 산 꼭 지점과 맞추어 풍수지리에 맞도록
묏자리를 만들더군요!! (지관 보시는 분)
저기 보이는 하얀 지붕은 씨름장이랍니다
이쪽에 고향인 친구님은 표지판을 보면 어딘지? 알겠지요!!
최기홍 전지기님도 집에 갈때 여기로 지나가나요?ㅎㅎ
광천에서 갈수도있으니ㅎ
엄니. 아버지 보고싶어요!!
21-08-15 일 - 79주년 광복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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